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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생활 | 미국에서 경구피임약 처방 받기 (w/ Zocdoc 어플)

한국에선 경구피임약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고, 사후피임약은 처방전이 필요하다. 미국에선 반대로 경구피임약을 처방받아야 살 수 있다. 좀 귀찮은 마음에 한국에서 사온 피임약을 복용 중이었는데, 종종 부정출혈이 있어 미국에서 처방 받아 종류를 바꿔보기로 했다. 하지만 당시 미국에 코로나가 심하던 때여서 전화로 진료예약 잡기도 어려웠고, 보험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Zocdoc 이라는 비대면 진료 예약 어플을 알게되었다. 비슷한 어플로 Good rx 등 종류가 꽤 많아보였는데 젤 간편해보이는걸 골랐다. (내가 이용하는 Fetch Rewards와 Good rx는 제휴가 되어있으니 참고!) Zocdoc으로 병원 진료 예약 잡기 1. 각자의 Insurance Card 준비! 2. 어플 내에서..

newyork 2022.03.09

뉴욕 생활 | 미국살이 꿀팁 영수증 등록 어플 Fetch Rewards

미국에서 조금 살아보고 느낀건 돈이 정말 잘 돌고 돈다는 것이다 브랜드 세일도 훨씬 다양하고 빈도가 잦고 할인율이 엄청 크다. 그러다보니 지갑도 잘 열리고 그러니 또 기업에서도 돈을 많이 풀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겠지만! 라쿠텐 캐시백 받고 신기해서 검색을 하다보니 영수증을 업데이트 하는 것만으로도 포인트가 모이는 어플이 몇 개 있었다. 모아둔 포인트로는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데, Fetch Rewards라는 어플이 가장 간편하고 사용처도 다양한 것 같아 두 달 가량 사용해보았다. https://fetchrewards.onelink.me/vvv3/referraltext?code=T3Y9VN Fetch Rewards, Earn Free Gift Cards & Get Cash Back, #1 Re..

newyork 2022.03.08

뉴욕 생활 | 미국살이 필수템 라쿠텐 캐시백 (구 이베이츠)

생활비가 정말 정말 많이 나가는 미국살이... 아니 뉴욕살이...! 아주 가볍게 외식 한 번 하면 택스붙고 팁붙어 기본이 인당 $50은 나오고, 거기다가 좀 보태서 술 좀 마시고 놀다보면 $200은 우스운 계산서를 받게 된다. 처음 미국 와서는 일도 안 하는데 너무 사치스럽게 살았나? 싶은 자괴감이 들어 심적으로 조금 힘들었다. 지금이야 이건 내 잘못이 아니고 뉴욕 물가 잘못이라는걸 알고 있지만 (^^) 아무튼 그 계기로 내 소비 습관을 돌아보고자 매달 가계부를 작성하게 됐다. 가계부 어플은 Weple Money를 사용한다! 한국에서도 쓰던 어플인데 통화 변경도 가능하고 카테고리를 내 맘대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충 적었는데도 12월 2100불, 1월 3000불 이상, 2월 2400불이나 ..

newyork 2022.03.08

유나이티드 항공 프리미어 이코노미 탑승 후기

미국에 있다보니 자주 타게 된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와 쌍벽을 이루는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탈 때마다 경악을 금치 못하는 환경과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 뉴욕과 샌프란은 동서 양끝이라 4-6시간이 걸리는데 유나이티드 타고 갈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파서 프리미어 이코노미로 발권을 해봤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일정 변경을 2-3회 하는 와중에 뭐 얼마만 추가하면 프이코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해서 그냥 결제함 참고로 유나이티드는 ‘베이직 이코노미’ 라는 최하위 등급이 있어서 수하물 1개도 추가, 좌석지정도 추가금을 안내면 거의 맨뒤에 타게된다. 그래서 짐1개, 자리1개 추가하느니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죄다 돈이다. 돈 돈 돈 ㅡㅡ 결제하고 나서도 뭐 패스트트랙 하고싶어?..

여행 기록 2022.03.06

샌프란시스코 여행 | 4박 5일 여행 셋째날

셋째날은 드디어! 남편과 함께 하는 날이다 히히 내가 이틀동안 본 샌프란의 예쁜 모습을 오빠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우선 전날 갔지만 사진을 빼먹은 금문교부터! Golden Gate Bridge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랜드마크답게 어디서 봐도 참 예쁘더라- 금문교를 보는 방법도 여러가지이고 (차 타고 자전거 타고, 걸어서 가고) 보는 뷰포인트도 여러가지인데 (웰컴센터, 배터리이스트, 크리시필드 등) 나는 차 타고, 크리시필드 - 웰컴센터 코스로 다녀왔다. 크리시필드는 너른 들판에 강아지들이 뛰놀고 있고 초록색 잔디 위로 금문교가 넓게 보여서 분위기가 좋았다.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곳! 하지만 좀 멀리보인다. 웰컴센터는 꽤나 고지라서 눈높이에서 가깝게 볼 수 있고 금문교 자체만의 사진을 찍기엔 여기가..

여행 기록 2022.03.06

샌프란시스코 여행 | 4박 5일 여행 둘째날

어제보단 가벼운 마음으로 둘째날 여행을 시작! 이날은 분명 호텔조식을 먹고 나왔는데도 배가 고파 카페에서 아침을 또 먹었다. 사실 어제 발견한 카페의 샌드위치 메뉴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나머지 배고프다고 자기주문을 건 것 같기도... Mezarine Coffee에서 간단하게 아침 여기 커피샵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었다. 무화과잼 + 리코타치즈 + 올리브유 + 후추 조합인데 맛이 없을리가! 내가 좋아하는거 다 모아놓은 조합이라 너무 행복했다. 다른 샌드위치 메뉴도 다 맛있어보여서 또 가고 싶었지만 오빠는 고기가 없다고 싫어하겠지... 시그니처 커피에 Raf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에스프레소샷 + Half and Half + Cinnamon 이다. 이 카페는 역시 조합 천재다 ㅜㅡㅜ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커피..

여행 기록 2022.03.04

샌프란시스코 여행 |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정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BART / MUNI / Cable Car 샌프란시스코는 대중교통이 정말 잘 되어 있는 도시다. 처음엔 종류가 많아 보여 뭘 타야할지 고민이 되지만, 세 가지 특성만 이해하면 언제 뭘 타야할지 바로 알 수 있다! 1. BART (Bay Area Rapid Transit) 이름 그대로 샌프란시스코 만 근교지역을 연결하는 전철! 공항 도착해서 시내로 갈 때 주로 이용하는, 어어엄청 빠른 전철이다. 귀가 멍멍해질정도로 빠르고 시간도 30분 정도 밖에 안 걸린다! 하지만 거리비례 요금으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10 정도 들기 때문에 우버/리프트로도 $20 정도 나오는거 생각하면 꽤나 비싼편이다. 일행이 많거나 짐이 많으면 무조건 택시가 낫다고 봄! 2. MUNI (Municipal Tr..

여행 기록 2022.03.03

샌프란시스코 여행 | 4박 5일 여행 첫째날

오빠가 샌프란시스코의 회사로 이직을 했다. 둘이서 많~은 대화 끝에 아이를 키우게 됐을 때 환경, 오빠의 근무환경, 날씨, 한국과의 거리 등 여러 조건들이 뉴욕보다 낫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문제는 우리 둘 다 샌프란에 가본 적이 없으니 어떻게 보면 무모한 결정이었다. 그래서 오빠가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을 보는 동안 나는 샌프란 동네 탐방을 하는 여행을 계획했다.뉴왁 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6시간 정도, 그리고 3시간 정도 시차가 있다. 칸쿤 갈 때는 4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 해외여행보다 더 오래 걸리는 국내여행이 있다니. 귀여운 크기의 나라에 살고 있던 한국인은 미국의 크기에 새삼 감탄한다! SFO 공항에서 BART 타고 시내로 이동샌프란시스코 공항과 시내는 비교적 가까운 편이었다. BART라는 전..

san francisco 202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