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꿀팁 3

뉴욕 맛집 | 피자가 그냥 피자가 아니여요 My Pie Pizzeria Romana

오빠를 보러 뉴욕에 올 때마다,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면 3-4시거나 11시 이후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배는 둘째치고 일단 시차가 맞지 않아서 헤롱헤롱 하고 있으면 오빠가 항상 피자를 사줬다. 짜기만 하고 토핑도 심플하게 올라간 얇은 피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냥 뭐라도 배에 넣고 자고 보자 하는 마음으로 꾸역꾸역 먹곤 했다. 결혼하고 7개월만에 한국에 가면서, 그래도 반년 넘게 지냈는데 한국가면 생각나는 미국 음식이 있을까? 싶었다. 2주 묵는 동안 유일하게 생각 난 음식은 피자였다. 이제 토핑이 듬뿍 올라간 피자를 보니 저건 너무 투머치인 것 같고, 그냥 화덕에 무심하게 구워주는 따끈따끈하고 심플한 뉴욕 피자가 너무 먹고싶었다. 돌아오자마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피잣집을 혼자..

newyork 2022.05.19

뉴욕 맛집 | 뉴요커 느낌 낭낭한 다이너에서 브런치 먹기

여행지에서 맞는 아침식사는 누군가 갓 만들어준 따뜻한 음식이라면, 그게 대단히 맛있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행복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한국의 국밥집이나 일본의 킷사텐처럼, 현지인들이 부담 없이 가서 끼니를 해결하는 곳이 미국에도 있는데 그런 음식점을 다이너(Diner)라고 한다. 주로 팬케이크나 오믈렛, 샌드위치 등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맛을 크게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평점 좋은 다이너를 찾아간다면 요즘 핫한 브런치카페보다 훨씬! 맛있고 훨씬! authentic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나는 즐겨찾고 있다ㅎ ㅎ ㅎ 특히 여행 중에 방문한다면 관광객 거의 없음, 미국스러운 분위기, 두꺼운 접시에 나오는 투박한 요리들이 현장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다. 맨하..

newyork 2022.05.18

뉴욕 여행 | 고가 브랜드 득템의 기회! 뉴욕 샘플세일 정보

뉴욕 처음 이사와서 자전거 타고 동네 탐방을 하는데, 지나가다 유-난히 줄이 긴 매장을 몇개 보았다. 뭐길래 줄을 저렇게 서있지? 하고 간판을 보니 산드로여서 아하 하고 지나갔는데, 다음 주에 보니 또 간판이 바뀌어 있다. 그 다음 주는 또 다른 브랜드.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샘플세일만을 하는 곳이었다. https://www.260samplesale.com/ 260 Sample Sale Shop new design drops every week featuring luxury fashions to homeware to beauty & more! We have stores across NY, LA, MIA and Online. www.260samplesale.com 샘플세일 하는 공간의 주소가 260, 261..

여행 기록 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