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브런치 4

뉴욕 맛집 | 웨스트빌리지의 예쁜 프렌치 브런치 카페 Buvette New York

날씨 좋은 날 웨스트빌리지 데이트 한 날의 기록! 원래는 친구네집에 런치 초대를 받아 가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오빠가 내일 약속을 오늘로 착각한 것이었다…^^… 지하철 안에서 그걸 깨달아서 어디 갈까 하다가, 주말이니 웨스트빌리지 가서 브런치를 먹기로 함 히히 워낙에 예쁜 브런치 플레이스가 많은 웨스트빌리지라 어딜 갈 지 고민하다가 구글맵에 가장 오랫동안 저장되어있던 부베트로 결정했다. 부베트는 저녁에 꼬꼬뱅, 에스까르고 같은 음식을 파는 프렌치 레스토랑인데 어쩐지 브런치로 더욱더욱 유명하다. 듣기로는 최근에 부베트 서울이 오픈했다고 하던데 어쩌다 서울에 지점을 내시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의! 뉴욕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 크크 Buvette Ne..

newyork 2022.10.06

뉴욕 맛집 | 예쁘고 맛있고 혼자 다하는 뉴욕 최애 브런치 Sonnyboy

뉴욕 카페들 중에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예쁜 카페를 ‘Australian cafe’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주말 아침에 늦게 일어나 아침인지 점심인지 모를 무언가를 먹는 문화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건너온거라고 하는데, 거기에 더해 코르타도, 플랫화이트 등의 다양한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을 함께 즐기는 문화는 호주에서 넘어왔나 보다. 그래서 뉴욕에서 예쁘고 맛있는 브런치 카페를 찾고 싶으면 ‘Australian cafe nyc’라고 검색하면 좋은 카페들이 많이 나온다. 그렇게 알게 된 브런치집 중 가장 여러 번 갔던 Sonnyboy를 소개한다. Sonnyboy https://goo.gl/maps/d54LLi75kZ5XFwfb6 Sonnyboy · 65 Rivington St, New York, NY 10002..

newyork 2022.06.05

뉴욕 맛집 | 김치스크램블이 브런치 시그니처라고? Good Thanks Cafe

소호에는 워낙 예쁜 브런치카페들이 많지만 주말엔 인산인해를 이루는지라, 나는 살짝 옆인 Bowery 쪽에서 브런치를 먹고 걸어가는 루트를 좋아한다. 작은 공원들과 함께 아기자기한 카페나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어 좋아하는 동네인데, 그 중에서 괜찮았던 브런치 식당 몇 군데를 소개하려 한다. 사실 원래 가려던 브런치 카페가 임시휴업 중이라 급하게 찾아간 곳인데 커피도 음식도 맛이 좋아 만족스러웠던 Good Thanks Cafe 다. Good Thanks Cafe +1 646-370-4426 https://goo.gl/maps/BGKXVrgJbHCpHHXL6 Good Thanks Cafe · 131a Orchard St, New York, NY 10002 미국 ★★★★★ · 카페 maps.google.com 구..

newyork 2022.05.29

뉴욕 맛집 | 뉴요커 느낌 낭낭한 다이너에서 브런치 먹기

여행지에서 맞는 아침식사는 누군가 갓 만들어준 따뜻한 음식이라면, 그게 대단히 맛있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행복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한국의 국밥집이나 일본의 킷사텐처럼, 현지인들이 부담 없이 가서 끼니를 해결하는 곳이 미국에도 있는데 그런 음식점을 다이너(Diner)라고 한다. 주로 팬케이크나 오믈렛, 샌드위치 등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맛을 크게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평점 좋은 다이너를 찾아간다면 요즘 핫한 브런치카페보다 훨씬! 맛있고 훨씬! authentic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나는 즐겨찾고 있다ㅎ ㅎ ㅎ 특히 여행 중에 방문한다면 관광객 거의 없음, 미국스러운 분위기, 두꺼운 접시에 나오는 투박한 요리들이 현장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다. 맨하..

newyork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