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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맛집 | 뉴욕에선 무조건 라떼예요! Ralph’s Coffee

총평: 날씨가 좋은 날 잠깐 쉬어가기 좋은 라떼 맛집! 가격 ★★★☆☆ 자리 ★★★☆☆ 분위기 ★★★★☆ 인지도 ★★★★☆ 와이파이: O (시티와이파이) 화장실: O (옆 바나나리퍼플릭)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 딱 가기 좋은 카페가 있다. 아주 아주 유명한 랄프스 커피! 가장 유명한 지점은 센트럴파크 근처의,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랄프커피다. 그 폴로 랄프로렌 브랜드에서 만든 카페답게 인테리어도 클래식하게 예뻐서 들르기 참 좋은 곳이지만, 항상 사람이 그득그득해서 특히 날씨 좋은 날은 들어가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록펠러센터 근처에 있는, 작은 야외공간에 설치된 랄프커피 트럭이다! Ralph's Coffee https://goo.gl/maps/GVdR2f..

newyork 2022.05.27

서울시교육청 동반휴직 중 한국 방문 및 체류

2021년 9월에 동반휴직을 한 후, 약 7개월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그동안 오미크론이 퍼지면서 오도가도 못하고 미국에 묶여서 생각했던 것보다 기간이 길어졌고, 그동안 참고 있던 그리움이 너무 심해져서 2월에 비행기표를 예매해버렸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모르고, 러시아 전쟁도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고, 이래 저래 변수가 너무 많아 우선은 학교에 한국 방문 관련하여 문의를 드리기로 했다. 우선은 교감선생님께 이런 저런 이유로 언제부터 언제까지 한국에 다녀올 예정이다 라는 것을 말씀드렸다. 교감선생님께서는 아래와 같은 문서를 보내주시며 배우자 동반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남편은 휴가를 2주 이상 쓰기가 어려워 내가 4-5일 정도 먼저 출국하기로 했고, 이 기간은 배우자 동반이..

보스턴 여행 | 뉴욕 근교 1박 2일 둘째날

둘째날 일정: 타테에서 아침 - 케인스 도넛 - 하버드 대학교 - 보스턴 미술관 뉴욕에서 더위를 피해 북쪽 보스턴으로 올라온 것이 무색할 정도로 더운 날이었다. 아침 일찍 길을 나섰는데도 공기가 춥지 않고 따뜻해서 예보를 확인하니 무려 35도까지 올라간다는 소식이! 더위에 약한 오빠가 죽을 수도 있으므로 천천히, 쉬엄쉬엄 돌아다니자고 다짐했다. 그 첫 번째 일정은 브런치 카페 타테- 여행을 준비하면서 브이로그를 몇 개 챙겨봤는데, 타테가 꼭 등장하기에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시내에 꽤 많아서 첫 날 관광하면서도 꽤 여러 개의 지점을 볼 수 있었고, 슬쩍 들여다 본 내부 분위기는 다 비슷했으나 진열된 빵이 조금씩 달랐다. 그리고 사람은 언제나 많았다! 사실 이 날 여행하면서 두 번이나 가서 빵을 먹었는데,..

여행 기록 2022.05.25

보스턴 여행 | 뉴욕 근교 1박 2일 첫째날

첫째날 일정: 퀸시마켓 - 퍼블릭가든 - 비컨힐 - 코플리스퀘어(트리니티교회, 공립도서관) - 백베이 - 노스엔드 - 판피어 공원 42nd에 있는 Port Authority에서 피터팬버스를 타고! 보스턴으로 출발했다. 도착 예정시간보다 쪼오끔 빨리 도착해서 12시반에 버스에서 내렸고, 도착하자 마자 걸어서 퀸시마켓까지 갔다. 오빠가 퀸시마켓에서 파는 랍스터롤이 먹고싶다고 해서 평점이 좋은 Wicked Lobster를 찾아갔고, 테이크아웃해서 마켓 광장에 앉아서 먹었다. 뉴욕 첼시마켓에서 랍스터를 처음 먹었을 때도 와 맛있어.. 했는데 보스턴은 더 맛있었다! 뭔가 더 찐 랍스터의 느낌? 살이 너무 그대로 있어서 랍스터가 아닐 수 없겠지만 ㅋ ㅋ ㅋ 크게 핫샌드위치/콜드샌드위치/그릴드치즈 이렇게 있는데 우린..

여행 기록 2022.05.24

보스턴 여행 | 뉴욕 근교 1박 2일 여행 준비 정보, 미국 국내 여행 버스 예약 wanderu, 피터팬버스

현지언니가 살고 있는 보스턴! 뉴욕에서 보스턴이면 미국 내에선 코앞이라며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너무 추운 날씨 탓에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모처럼 따뜻해진 날씨에, 일기예보를 보니 뉴욕은 비오는데 보스턴은 해 쨍쨍인거시야. 서부로 이사가게 되면 더더욱 갈 일도 없을텐데 합리화하며, 충동적으로 보스턴 여행을 강행했다. 뉴욕에서 보스턴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가 있다. 1) 렌트 2) 버스 3) 기차 4) 비행기 다. 우리가 찾아보며 정리한 표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미리 계획하고 예약했으면 비행기나 기차가 무조건 좋았을 것 같은데, 당장 3일 후 일정을 예약하려니 가격이 많이 뛰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버스터미널이 집에서 너무 가까워서 그냥 몸으로 때우기로 결정! 이제 버스 예약이 남았는데, 버스..

여행 기록 2022.05.24

뉴욕 맛집 | 포케는 뉴욕 여행의 빛과 소금임...

신선하고, 건강하고, 저렴하고, 빠른 식사가 가능한 포케 제목에 음식점 이름을 넣지 않은 이유는, 딱 이 포케집만을 추천하고 싶어서 쓰는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곳곳에 포케 가게가 널려있으니, 평점 괜찮은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어도 다 맛있음! 을 강조하며 우리집 근처 포케집을 예시로 소개해보려 한다. 우선 난 미국 살면서 가장 먹고싶은 것이 냉이된장찌개, 달래간장, 산채비빔밥, 각종 나물, 오이소박이 등으로 채소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오빠를 좋아해서 미국까지 따라오긴 했는데, 여기 있으니 온통 햄버거, 피자, 치킨너겟, 소세지 천지에 어떤 요리를 시켜도 소금을 때려 박은 듯한 짠 맛에 정신을 못차리곤 했다. 기념일이라고 기껏 스테이크하우스 예약해서 먹으러 가도 나는 필레미뇽 반정도 먹고 못 먹겠다고..

newyork 2022.05.21

서울시교육청 동반휴직 서류 준비2

서울시교육청 동반휴직 서류 준비1 나는 2021년 9월부터 동반휴직 중인 교사다. 동반휴직은 배우자가 해외 근무 또는 유학 중이면 신청할 수 있는 휴직이고, 기간은 3년 이내, 동일 사유로는 3년까지 연장 가능해서 총 6년이다. 하지 jaeybook.tistory.com 동반휴직 서류 준비 2탄! 뉴욕에서 재직증명서 아포스티유 받기 + 한국 업체 통해 번역공증 받기에 관한 글을 써본다. 아포스티유란 ‘이 나라에서 발행한 문서가 진짜이고 국제적으로 사용을 허가함’ 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에서 발행된 공문서라면 그냥 아포스티유만 받으면 되지만, 기업 등에서 발행한 사문서는 먼저 공증을 받고 그 공증받은 문서를 아포스티유 받아야 한다. 이 아포스티유를 받은 문서는 다른 나라에서도 공문서로서의 효력을 인정받..

서울시교육청 동반휴직 서류 준비1

나는 2021년 9월부터 동반휴직 중인 교사다. 동반휴직은 배우자가 해외 근무 또는 유학 중이면 신청할 수 있는 휴직이고, 기간은 3년 이내, 동일 사유로는 3년까지 연장 가능해서 총 6년이다. 하지만 중간에 이직을 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난다면 그 때부터 기간이 리셋되기 때문에 또 다시 6년 휴직이 가능해지고, 동일 사유가 아니라면 횟수 제한 없이 계속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육아휴직으로 전환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무기한 휴직이라고 봐도 무방한 그런... 일반 회사원 친구들이 설명을 듣고 말도 안되는 제도라고 놀라곤 했다. 유학휴직 같은 경우는 교장감 선에서 컷트를 당하거나 교육청에서 허가를 안해주는 경우도 많다고 들어서 동반휴직도 까다롭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해외 근무지 ..

뉴욕 맛집 | 피자가 그냥 피자가 아니여요 My Pie Pizzeria Romana

오빠를 보러 뉴욕에 올 때마다,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면 3-4시거나 11시 이후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배는 둘째치고 일단 시차가 맞지 않아서 헤롱헤롱 하고 있으면 오빠가 항상 피자를 사줬다. 짜기만 하고 토핑도 심플하게 올라간 얇은 피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냥 뭐라도 배에 넣고 자고 보자 하는 마음으로 꾸역꾸역 먹곤 했다. 결혼하고 7개월만에 한국에 가면서, 그래도 반년 넘게 지냈는데 한국가면 생각나는 미국 음식이 있을까? 싶었다. 2주 묵는 동안 유일하게 생각 난 음식은 피자였다. 이제 토핑이 듬뿍 올라간 피자를 보니 저건 너무 투머치인 것 같고, 그냥 화덕에 무심하게 구워주는 따끈따끈하고 심플한 뉴욕 피자가 너무 먹고싶었다. 돌아오자마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피잣집을 혼자..

newyork 2022.05.19

뉴욕 맛집 | 뉴요커 느낌 낭낭한 다이너에서 브런치 먹기

여행지에서 맞는 아침식사는 누군가 갓 만들어준 따뜻한 음식이라면, 그게 대단히 맛있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행복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한국의 국밥집이나 일본의 킷사텐처럼, 현지인들이 부담 없이 가서 끼니를 해결하는 곳이 미국에도 있는데 그런 음식점을 다이너(Diner)라고 한다. 주로 팬케이크나 오믈렛, 샌드위치 등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맛을 크게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평점 좋은 다이너를 찾아간다면 요즘 핫한 브런치카페보다 훨씬! 맛있고 훨씬! authentic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나는 즐겨찾고 있다ㅎ ㅎ ㅎ 특히 여행 중에 방문한다면 관광객 거의 없음, 미국스러운 분위기, 두꺼운 접시에 나오는 투박한 요리들이 현장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다. 맨하..

newyork 2022.05.18

뉴욕 여행 | 고가 브랜드 득템의 기회! 뉴욕 샘플세일 정보

뉴욕 처음 이사와서 자전거 타고 동네 탐방을 하는데, 지나가다 유-난히 줄이 긴 매장을 몇개 보았다. 뭐길래 줄을 저렇게 서있지? 하고 간판을 보니 산드로여서 아하 하고 지나갔는데, 다음 주에 보니 또 간판이 바뀌어 있다. 그 다음 주는 또 다른 브랜드.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샘플세일만을 하는 곳이었다. https://www.260samplesale.com/ 260 Sample Sale Shop new design drops every week featuring luxury fashions to homeware to beauty & more! We have stores across NY, LA, MIA and Online. www.260samplesale.com 샘플세일 하는 공간의 주소가 260, 261..

여행 기록 2022.05.17

뉴욕 맛집 | 커피 맛에 집중한다면 Culture Espresso

총평: 미드타운에서 맛있는 커피와 쿠키를 즐기고 싶을 때! 맛 ★★★★☆ 가격 ★★★★☆ 자리 ★★★★☆ 분위기 ★★★☆☆ 인지도 ★☆☆☆☆ 와이파이: O 화장실: X 뉴욕 카페 리뷰 세번째! 미드타운에만 매장이 세 개나 있는 컬쳐에스프레소를 소개한다. 여기도 처음에 오자마자 원두 살 곳을 찾다가 발견한 카페인데, 원두는 별로였다. 뉴욕 카페들은 진짜 신기한게 원두 사다가 갈면 체프만 엄청 날리고 향도 별로 없는데, 왜 에스프레소는 맛있는건지 모르겠음… 여기도 에스프레소 메뉴는 정말 정말 맛있는 카페 중 하나이다. 컬처 에스프레소 +1 212-302-0200 https://goo.gl/maps/2Jnabo7SDduevgqq9 컬처 에스프레소 · 72 W 38th St, New York, NY 10018 ..

newyork 202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