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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 한국으로 사가기 좋은 기념품 추천

결혼하고 미국으로 온 후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엄마 아빠 볼 생각에 마냥 좋으면서도 뭔가 사가야 하나 막연한 부담감 같은게 있어서, 괜히 우드버리 아울렛을 휘적휘적 다녀와보기도 하고 드럭스토어를 들락날락 거려보기도 하고...ㅎㅎㅎ 대단하게 산 건 없었지만 내가 샀던 것들과 반응이 좋았던 것들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1. 비타민 미국 필수 기념품인 비타민! 센트룸, gnc, 네이쳐메이드 등 한국에서도 유명한 브랜드들이 있어서 종합비타민만 사가도 좋아하신다. 가격은 얼핏보고 요즘같이 높은 환율로 따지면 '생각보다 안 싼데?' 할 수도 있지만, 미국에서의 쇼핑은 화끈한 할인과 혜택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놓치면 안된다! 아마존, 월그린, cvs, 자사몰 등 다양한 쇼핑경로가 있으니 자기 취향에 맞게 비교해보면..

여행 기록 2022.05.14

뉴욕 맛집 | 원두가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 OSLO

총평: 유명세에 비해선 쏘쏘했던 기억...ㅎ 맛 ★★★☆☆ 가격 ★★★★☆ 자리 ★★☆☆☆ 분위기 ★★★☆☆ 인지도 ★★★★☆ 와이파이: O 화장실: ? 뉴욕에서 맛있는 원두를 찾아 떠나는 여정은 항상 진행 중이다! 오늘은 원두가 맛있기로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 OSLO에 다녀왔다. 홀푸드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서 패키지가 눈에 익었는데, 얼마전부턴 인스타그램에서도 종종 보이는걸 보니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나보다. 아니면 원두가 엄청 맛있거나? 첼시마켓에 갔는데 멀지 않은 곳에 oslo가 있길래, 호기심에 원두나 사볼까, 하고 찾아가보았다. 물론 원두는 아직 시음 전이라 자세한 리뷰는 올리기 어렵지만, 카페 분위기 정도는 포스팅해놔야지! 내가 간 지점은 요기 https://goo.gl/maps/2..

newyork 2022.05.11

뉴욕 맛집 | 감성카페, 아인슈페너, 느낌 알죠? Ten Thousand Coffee

총평: 맨해튼에 몇 안되는 아인슈페너 맛집 맛 ★★★★★ 가격 ★★★★☆ 자리 ★★★★★ 분위기 ★★★★★ 인지도 ★★★☆☆ 와이파이: O (시티와이파이) 화장실: O 카페강국 한국에서 온 나는, 뉴욕에 생각보다 자리 잡고 앉아서 노트북 할 만한 카페가 많이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곤 했다. 콘센트는 바라지도 않고 와이파이만 되어도 참 좋겠고만 ^^ 내가 좋아하는 개인카페들은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는 곳이 훨씬 많았고, 그렇다고 체인 카페에 가자니 너무 시끄럽고 자리가 협소했다. 콘센트와 와이파이를 포기하고 그냥 워드작업만 하려고 해도 어떤 카페에서는 랩탑 사용이 한 시간 제한이라며 제지를 하기도 하고…ㅎ 그리고 난 카페의 배경음악이나 분위기, 커피 맛도 중요하게 여기는데 (까탈스러움) 내 맘에 쏙 드는 카..

newyork 2022.05.09

뉴욕 생활 | 본인인증용 한국 알뜰폰 개통하기 w/ 티플러스 표준천사 요금제

나는 내 휴대폰번호를 2004년부터 사용했다. 아빠가 이동통신 쪽 사업하실 때 따오신 번호인데 언니가 스팸번호라고 싫다고 나한테 버릴 정도로 (...) 외우기 쉬운 번호다. 난 나름 애착을 가지고 18년간 사용했기 때문에 미국 이민을 올 때도 당연히 일시정지를 시켜놓고 왔는데, 글쎄 이 일시정지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불편한 것이다. 한국사이트는 왜인지 아직까지도 핸드폰번호로 본인인증 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위해서 매번 정지 풀고 - 인증하고 - 다시 정지하고 이 귀찮은 과정에 하루치 요금까지 내야 됨.. 정지 안 풀어도 별로 쓰지도 않는 skt 혜택을 위해 매달 4천원가량을 내야 함.. 심지어 일수제한이 있어 장기 일시정지는 무슨 서류도 제출해야함... 분위기상 나는 미국에 최소 5년은 있어야 할 것 같..

newyork 2022.05.07

2022년 5월 기준 한국에서 미국 뉴욕 입국하기

이번엔 한국에서 미국 입국한 후기다. 미국에서 요구하는 서류도 두 가지 1. 백신접종증명서 2. 음성확인서(출발 1일 이내) 나는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해서 항상 가지고 다니는 종이가 있었다. 한국에서 한 경우 쿠브 앱에서 여권 연동을 하면 된다고 함! 음성확인서는 출발일 하루 전에 검사를 받아야 해서 나는 일요일 출발이었는데 토요일 오후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미국은 신속항원검사도 가능해서 5분 만에 결과 받음 ㅎㅎ 이게 입국 시 검사하는게 아니라 항공사에 제출해야 하는거라서 항공사마다 빡빡하게 보는 부분이 다르다고 하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나는 대한항공이라 국문 가능, 여권과 같은 이름, 검사 방식, 일시, 결과만 확인하면 됐다. 근데 문제는 이게 아니라... 여행객이 늘어서 그런지 입국심사가 ..

여행 기록 2022.05.06

2022년 5월 기준 미국 뉴욕에서 한국 입국하기

얼마전, 드디어 한국에 다녀왔다! 엄마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히히 아직은 코로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 입출국 과정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는 무난(?)했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당! 1. 백신접종증명서 큐코드에 업로드 한국에 격리 없이 입국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증명서와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나는 한국에서 화이자 화이자, 미국에서 모더나 이렇게 총 3회 접종을 완료했고 입국하기 2-3일전에 큐코드 사이트에 백신접종증명서를 업로드했다. 한국껀 쿠브 앱에서 캡쳐해서 업로드하고, 미국껀 종이라 사진 찍어 업로드!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 Q-code - Quarantine covid19 defence cov19ent.kdca.go.kr 큐코드는 격리면제..

여행 기록 2022.05.05

뉴욕 여행 | 브로드웨이 로터리로 뮤지컬 저렴하게 보기

뉴욕의 매력을 꼽으라 하면 흠 뉴욕 특유의 분위기와 센트럴파크, 박물관 미술관, 스테이크, 그리고 브로드웨이쇼를 빼먹을 수가 없다. 나도 여태 여섯 편의 뮤지컬을 보았고 작품 하나 하나 볼 때마다 느끼는 새로운 감동과 신선한 에너지! 덕분에 뉴욕을 좀 더 좋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원래 뉴욕 매우 싫어했음) 아무튼 정말 멋진 쇼지만 부담 없는 가격은 아니기에,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로터리는 여러 사이트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내가 주로 이용하는 것은 broadway direct 다. 우선 로터리 돌리는데 따로 fee를 요구하지 않으며, 사이트가 가장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되어있다. 작품은 주로 6개 정도가 올라와있는데 아주 미묘~~~하게 바뀌기도 하는 것 같다. 현재는 아래..

여행 기록 2022.03.17

뉴욕 생활 | 뉴욕공립도서관 무료 ESL 프로그램 (w/ 레벨테스트 후기)

뉴욕에 있는 동안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프로그램을 듣고싶어 검색하다가 공립도서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는 말을 듣고 당장 신청해보았다. 공립도서관 ESL 프로그램은 정규와 비정규로 나눌 수가 있는데, 정규클래스에 들어가기 위해선 레벨테스트를 꼭 보아야 한다. 난 영어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했지만 백수로서 뭔가 정해진 루틴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무조건 정규클래스에 들어가고 싶었다. 마침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클래스들이 모두 in person으로 재개한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예약을 잡았다. 오랜만에 보는 영어 시험에 나름 떨리는 가슴으로 도서관으로 향했다. 공립도서관 프로그램이라 엄청나게 쉬울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회화에서 막힐 것 같아 조금 걱정이 있었다. 도서관에 도..

newyork 2022.03.16

뉴욕 생활 | 뉴욕공립도서관 컬쳐패스로 전시 무료로 관람하기

앞에서 작성한 것처럼 공립도서관 카드를 발급하고 나면 컬쳐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컬쳐패스란? 브루클린, 뉴욕시티, 퀸즈 공립도서관 카드를 가진 뉴요커들에게 뉴욕의 다양한 문화 시설에 대한 무료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는 패스다. 무료 프로그램이라서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박물관/미술관과 제휴를 맺고 있어 아주 유용했다. 하지만 매달 1일 예약창이 열리고, 컬쳐패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 입장권의 날짜와 매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계획해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시설도 매달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잘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도서관카드의 바코드와 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하면 이런 창이 뜬다. 아래로 쭉 내리면서 예약 가능한 문화 시설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다. ..

newyork 2022.03.14

뉴욕 생활 | 혜택 많은 뉴욕공립도서관 카드 신청하기

뉴욕에 오자마자 등록한 것은 공립도서관 카드였다. 워낙에 도서관에서 시간 보내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슬쩍 보니 여기저기 혜택이 참 많았기 때문이다. 미국은 해당 주에서 거주하거나, 공부하거나, 일하거나, 세금을 내는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뉴욕 신분증이 하나도 없는 내가 그걸 이용하기 위해선 여기 살고 있다고 증명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뉴욕과 친해지기 위한 여러 관문들 중엔 박물관/미술관 관람이 주를 이룰텐데, 도서관 카드가 있다면 꽤 많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신청하는 방법은 두 가지, 1) 온라인 신청과 2) 방문 신청이 있다. 온라인 신청을 하더라도 실물카드 수령을 위해선 방문을 해야 하는데, 가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했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내가 추천..

newyork 2022.03.13

뉴욕 생활 | 미국의 알뜰폰 민트모바일 사용하기

처음 뉴욕에 와서는 오빠가 사용하고 있는 AT&T 요금제에 번호를 하나 추가해서 사용하는 식으로 프리페이드 유심을 구매했다. 이렇게 사용하면 같은 요금제를 두개 쓰는게 되어서 요금은 비싸지만 소정의 할인을 받기 때문에 그냥저냥 만족하며 사용중이었다. 근데 미국에서 친구도 없는디 사용량 대비 너무 높은 요금을 내는 것 같아 미국의 알뜰폰으로 바꿔보았다. 많은 유학생들이 민트모바일을 사용하고 있길래 그냥 나도 민트로! AT&T를 가입하면서 미국번호를 새로 받았는데, 이미 그 번호로 회원가입을 한게 몇개 있어서 번호가 바뀌지 않길 바랐다. 다행히 가입하면서 기존 번호를 유지할지 / 새 번호를 받을지 선택할 수 있다. 택배로 새 유심을 수령하여 끼우고 어플을 통해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 5-10분 정도 소요되..

newyork 2022.03.11

뉴욕 여행 | 뉴욕 코로나 / 마스크 상황

지금 한국에서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처럼 뉴욕은 연말연시 쯤 그 정점을 맞이했더랬다. 연말 모임한다고 만난 사람들 중에 안 걸린 사람이 없었음 그리고 약 3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 뉴욕의 코로나 상황을 적어보려 한다! new york covid cases를 검색하면 볼 수 있는 통계! 뉴욕주 하루 최고 확진자수가 4만7천명이었던걸 생각해보면 뭐 걸릴 사람은 이제 다 걸린 것 같다. 하루 평균 300명대가 나오며 점점 줄어드는 분위기! 다른 주에 비해서 백신 접종율도 높은 편이다. 이런 상황이라 주 정부에선 점차 방역 정책을 완화했고 3/7부로는 Key to NYC라는 코로나 규제가 해제되었다. 여전히 일반 시민들 실내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쓰게 되어있고 서비스업 종사하시는 분들 업장에서도 마스..

여행 기록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