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날씨가 좋은 날 잠깐 쉬어가기 좋은 라떼 맛집!
가격 ★★★☆☆
자리 ★★★☆☆
분위기 ★★★★☆
인지도 ★★★★☆
와이파이: O (시티와이파이)
화장실: O (옆 바나나리퍼플릭)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 딱 가기 좋은 카페가 있다. 아주 아주 유명한 랄프스 커피! 가장 유명한 지점은 센트럴파크 근처의,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랄프커피다. 그 폴로 랄프로렌 브랜드에서 만든 카페답게 인테리어도 클래식하게 예뻐서 들르기 참 좋은 곳이지만, 항상 사람이 그득그득해서 특히 날씨 좋은 날은 들어가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록펠러센터 근처에 있는, 작은 야외공간에 설치된 랄프커피 트럭이다!
Ralph's Coffee
https://goo.gl/maps/GVdR2fthjDQbU1Qn8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규모는 아니지만 쇼핑하기 좋은 5th Avenue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서 오다가다 쉬어가기 딱 좋다. 기다릴 일도 없고 테이블도 생각보다 많아서 눈치싸움만 잘 하면 앉아가기도 좋다. 아무래도 야외다보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불편한 점도 있지만, 유우명한 랄프커피를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너무 청소하시는데 찍었네 죄송해라… 이렇게 귀여운 트럭에서 커피를 팔고 계시는데, 매번 갈때마다 너무 친절하시다들 ㅜ ㅜ! ! !
이렇게 한쪽에 마련된 파라솔 좌석들이 놓여져있다. 수시로 와서 청소를 해주시기 때문에 자리는 깔끔한 편!
자리에 앉아서 본 뷰. 주변이 온통 관광지라 늘 사진 찍는 사람들로 복작복작하다.
맞은 편에 엄청나게 큰 세인트패트릭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아무튼 날씨 좋은 날 가면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아진다.
굿즈와 원두도 자그맣게 팔고 있는데, 원두는 아무래도 이 트럭에서 굳이 사가지 않아서 그런지 로스팅한지 좀 많이 오래된 (작년…) 것을 팔고 있었다. 텀블러 너무 귀여워! 물론 매장에 가면 그릇이나 접시 등 더 많은 굿즈들을 팔고 있다. 목표가 뚜렷한 사람들은 여기서 구매하기 좋을 것 같다.
아이스라떼를 주문했다. 랄프커피는 라떼가 진짜 맛있다 ㅜ ㅜ 아이스 먹으면서 맛있다는 생각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은데, 섞기 전에 위의 커피층과 아래의 우유층을 각각 마셔봐도 맛있다. 특히 우유가 진짜 꼬소하고 설탕 아닌 단맛이 나는데 무슨 우유를 쓰는건지 너무 궁금해… 우유가 들어간 메뉴 시키면 거의 실패하지 않는 것 같다. 서양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핫초코가 유명한지 다들 핫초코를 드시고 계셨다.
아이스라떼가 $6 정도 하니 저렴한 카페는 아니지만, 맛있어서 인정할 수 있는 그런 맛이다 후후 참고로 아울렛 폴로 매장에서도 랄프커피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아울렛이라고 할인을 하고 그러진 않지만, 암튼 미국감성 사실 미국감성이라기보단 영국감성 느낌이긴 하지만…? 아무튼 기념품으로 사가기 좋으니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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