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

2022년 5월 기준 미국 뉴욕에서 한국 입국하기

연재2 2022. 5. 5. 02:56

얼마전, 드디어 한국에 다녀왔다! 엄마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히히

 

아직은 코로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 입출국 과정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는 무난(?)했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당!

 

1. 백신접종증명서 큐코드에 업로드

 

한국에 격리 없이 입국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증명서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나는 한국에서 화이자 화이자, 미국에서 모더나 이렇게 총 3회 접종을 완료했고

입국하기 2-3일전에 큐코드 사이트에 백신접종증명서를 업로드했다.

한국껀 쿠브 앱에서 캡쳐해서 업로드하고, 미국껀 종이라 사진 찍어 업로드!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

 

Q-code - Quarantine covid19 defence

 

cov19ent.kdca.go.kr

 

큐코드는 격리면제를 위한 사전정보입력 시스템으로

필수 아닌 선택이지만 미리 해놔서 나쁠건 전혀 없는 것 같다.

해외접종자는 미리 해둬야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는걸로 알고

인천공항 입국할 때도 겁내 빠르다. (감탄 또 감탄함)

 

 

2. 뉴욕에서 음성확인서 받고 업로드, 프린트하기

 

미국은 2022년 3월? 즈음부터 정부지원 무료검사를 중단했다고 한다.

근데 병원에서 하는게 중단인 것 같고, 다행히 검사 부스는 아직도 무료로 운영중!

아직도 길거리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고 업체도 굉장히 다양하다.

하지만 약속된 시간 내에 검사결과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지는 미지수...!

특히 한국행 음성확인서는 출발 전 48시간 이내에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안전빵으로 여러 업체에서 검사를 받아놓는 것을 추천한다.

 

랩큐에서 아침 8시에 받은 검사 결과가 새벽 4시쯤 메일로 왔으니

20시간정도 걸렸나보다. 근데 결과가 양성 ㅡㅡ

잠깐 당황했지만 나는 증상도 아예 없었고, 예전에 목아팠던 이력도 있어서

다른 검사 결과를 기다려보기로 했다.

장점: 가장 빠름(20시간) / 단점: 검사가 가장 아팠음... 여기만 양성 뜸

 

랩워큐는 오후 5시에 받았고 결과가 다음날 오후 2시에 나왔다.

여기도 21시간정도 걸린 셈! 랩워큐는 음성이 나왔다.

엄마 아빠를 뵈러가는거라 확실하게 하고싶어서 두 번 검사를 더 받았다.

장점: 빠름(21시간) / 단점: 없음

 

드래곤플라이에서 신속항원검사와 피씨알을 동시에 진행했고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안심하고 기다렸다.

오전 9시에 한 피씨알 검사결과는 다음날 오전 8시쯤 받았다. 또 음성!

참, 2시간 내로 결과가 나오는 유료 피씨알검사는 여기가 가장 저렴했다.

장점: 유료 pcr 저렴 / 단점: 가입 절차가 조금 귀찮음

 

클리어엠디는 다들 결과가 빨리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오전 8:30에 받은 검사가 다음날 오후 5:30에 나왔으니 가장 오래 걸렸다.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이건 이미 한국 도착한 후였음 ㅋ ㅋ

장점: 부스가 아니라 병원이라 그나마 가장 믿을만 / 단점: 보험여부 따짐, 오래 걸림

 

아무튼 한국와서 한 피씨알검사 결과도 음성이었던 것을 보면

랩큐 결과는 위양성이었나보다. 라고 혼자 생각하며... ^ㅡ^

음성확인서를 큐코드에 사진 찍어 업로드하고, 종이로 인쇄도 해갔다.

한국에서는 종이 검사 안하는데, 미국에선 계속 요구하니까 꼭 프린트하기!!!!

 

인천공항 도착해서는 큐알코드 보여준거 외엔 한게 없다.

진짜 ㅜ ㅜ ㅜ 한국 최고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