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

뉴욕 여행 | 고가 브랜드 득템의 기회! 뉴욕 샘플세일 정보

연재2 2022. 5. 17. 10:38

뉴욕 처음 이사와서 자전거 타고 동네 탐방을 하는데, 지나가다 유-난히 줄이 긴 매장을 몇개 보았다. 뭐길래 줄을 저렇게 서있지? 하고 간판을 보니 산드로여서 아하 하고 지나갔는데, 다음 주에 보니 또 간판이 바뀌어 있다. 그 다음 주는 또 다른 브랜드.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샘플세일만을 하는 곳이었다.

 

https://www.260samplesale.com/

 

260 Sample Sale

Shop new design drops every week featuring luxury fashions to homeware to beauty & more! We have stores across NY, LA, MIA and Online.

www.260samplesale.com

 

샘플세일 하는 공간의 주소가 260, 261 5 Av 라서 이름이 이런가보다. 오프라인 매장은 뉴욕 내에 여기랑 소호 두개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거의 매주 세일하는 브랜드가 바뀌고, 엄청 고가의 명품 빼고는 거의 다 나오는 듯 하다. 여태 내가 본 브랜드는 코스, 메종키츠네, DOEN, rag&bone, Theory, Marc Jacobs, Love Shack Fancy, 자딕앤볼테르, 폴스미스, 산드로, 마쥬, 보스, 발리, 등이며 주로 미국 큰 아울렛에 가면 있는 브랜드들이 많다. 옷브랜드가 주를 이루지만 브룩린넨같은 침구류 브랜드도 나오고, 헌터 같은 신발브랜드, 몰스킨, 해피삭스 등 생각보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나온다. 할인율은 브랜드마다 상이한데 정가 대비 3-40%는 기본으로 하고 최대는 80%까지 있다고 하니 득템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보통은 화요일에 오픈해서 주말까지 열려 있는데 일찍 갈수록 물건이 많고 늦게 갈수록 할인이 화끈해진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세일하는 브랜드 정보를 빠르게 받을 수 있으니 참고! 내일부터 시작하는 마크제이콥스의 할인율은 다음과 같다. 우드버리까지 가기 귀찮은 사람들에게 원브랜드 공략하기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샘플세일인만큼 막 엄청 예쁜 물건은 없는게 함정...^^... 그래도 눈 크게 뜨고 찾으면 브랜드 제품을 정말 좋은 가격에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