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는 당연 바나나푸딩이다! 예전에 한국에 매그놀리아 베이커리가 잠깐 들어왔을 때만 해도 바나나푸딩에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 미국 와서 먹으니 글쎄 왜이렇게 맛있는건지 ㅡㅡ 뉴욕에 살기 시작하고부터는 축하할 일이 있을 때마다, 혹은 집들이 선물로 매번 바나나푸딩을 사갔고 아무 일이 없어도 혼자 라지 사이즈 사와서 푹푹 퍼먹곤 했다. 스몰은 정말 한입컷이고 미디움 사자니 라지랑 1달러밖에 차이가 안나서 라지 사는게 무조건 이득이다.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은 가끔 시즈널 플레이버가 나오기도 하는데, 그 한정판마저 을매나 맛있는지 하 ㅜㅜ 무슨 할로윈 때 나온 펌킨 바나나푸딩도 맛있었고 애플피킹 시즌에 나왔던 애플시나몬바나나푸딩도 맛있었다. 카라멜 바나나푸딩도 맛있고 흐엉 그냥 바..